1972년, 베트남 전쟁의 수렁에 빠져 있던 닉슨은 성과를 얻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공산당과 접촉한 본래의 의도는 중국을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과의 교류 과정에서 닉슨 행정부는 중국을 변화시키겠다는 목표에서 점차 벗어나 '구동존이(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은 남겨둔다)'를 강조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베트남 문제에서 중국공산당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 미군 철수와 수교 등 대만 문제에서의 양보를 약속했다. 이러한 전략의 변화는 미국이 중국공산당을 변화시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국공산당이 미국을 농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덩샤오핑은 마오쩌둥에게 다시 편지를 보내 아첨하는 찬사를 늘어놓으며 결코 판결을 번복하지 않겠다는 보증을 재확인했다.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동행한 팻 여사가 저우언라이에게 판다가 귀엽다고 말하자 저우언라이는 그 자리에서 판다 두 마리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하며 미·중 판다 외교의 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