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환태평양군사훈련 실탄 격침 훈련 완료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2026년 환태평양 훈련(RIMPAC)이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실탄 격침 훈련을 완료했으며,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스페인 및 미국 등 다국적군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하마스, 하푼, 12식 대함미사일 및 아파치 헬기가 발사한 스파이크 미사일 등이 사용되어 퇴역한 미군의 순양함 모빌베이호와 강습상륙함 펠렐리우호를 격침시켰다. 미국 언론은 이번 훈련이 중국을 겨냥한 작전 능력을 더 많이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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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폭발음 속에서 퇴역한 미군의 순양함 모빌베이호와 강습상륙함 펠렐리우호가 하와이 카우아이섬 북쪽 해안에서 50해리 이상 떨어진, 수심 약 4500m의 심해 속으로 서서히 가라앉았다. 이는 2026년 환태평양 훈련의 하이라이트인 실탄 통합 훈련이었다.
미국 해군 공식 웹사이트가 7월 23일에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두 차례의 통합 훈련은 각각 7월 12일과 17일에 진행되었으며,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스페인 및 미국의 해군, 공군, 육군 부대가 참여했다. 2026년 환태평양 훈련 연합특수임무부대 사령관인 제프 자블론 미 해군 중장은 통합 훈련이 동맹 및 파트너 관계가 가져다준 강력한 힘과 전투 태세를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훈련에 사용된 무기에는 하이마스 원거리 대함미사일, 함대함 및 잠대함 하푼 미사일, 그리고 일본이 자체 제작한 12식 대함미사일이 포함되었다. 미국 육군 제7보병사단 소속 AH-64 아파치 무장 헬기 두 대도 실탄 통합 훈련에 참여해 두 군함에 스파이크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 해군뉴스(Navy News)는 미군이 이번 다국적 해군 훈련에서 중국을 겨냥한 더 많은 기술과 작전 능력을 도입했으며, 미군의 각 군종이 환태평양 훈련 플랫폼을 활용해 연합 다군 작전 환경에서 신형 해상 타격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모빌베이호는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 순양함으로 배수량은 9800톤이며, 1987년 2월 21일 앨라배마주 모빌시의 앨라배마주 부두에서 정식 취역했다. 이 군함은 사막의 방패, 사막의 폭풍, 이라크 자유 작전을 지원했으며, 36년 이상 복무한 후 2023년 8월에 퇴역했다.
펠렐리우호는 타라와급 강습상륙함으로 1980년 5월 3일에 취역했으며 배수량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외형이 소형 항공모함과 흡사하며 강력한 비행갑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고 전 세계 바다의 절반에서 작전 및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했다. 펠렐리우호는 복무 기간 동안 총 17회의 배치 임무를 수행했으며, 그동안 사막의 폭풍 작전과 이라크 자유 작전을 지원하고 2015년 3월에 퇴역했다.